이책을 읽으면서 난 바바나 하산 같은 사람일까
아미르 같은 사람일까 생각했다.
소중한사람을 지키기위해서 위험을 무릅쓴 하산
불의 앞에서 자기 목숨을 내걸었던 바바
물론 하산과 바바 처럼 되고 싶다.. 마음은..ㅠㅠ
하지만 사람이란......
그렇게 되기 쉽지 않다는걸 너무도 잘알기 때문에
아미르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다
너무도 친하고 소중한 하산과의 우정이
자신의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이기심과 두려움으로
망쳐지는 것을 보았을때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나중에 그가 다시 아프카니스탄으로 돌아와서 행했던 일들은
과거와 온전히 마주하여 과거의 아미르로 부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 해소 되는 그 과정들이
너무 감동 적이었다.
바바로부터 하산 소랍까지 이어지는 그들의 이야기
인연들이 너무나 소중했고
서로를 용서하는 과정 그 마음들이 아름다웠다
그리고 마지막의 이구절은 정말 뭉클 했다...
하산이 아미르에게 해줬던 말을 아미르가 소랍에게로 ..
그들의 마음이 전해져 오는 듯 했다
"너를 위해서라면 천 번이라도 그렇게 해주마"